슈룹 4회 줄거리

슈룹 4회 줄거리

성남대군에게 세자의 병세를 들키다.

불이난 전각에서 나온 화령을 지켜보았던 성남대군은 곧장 중궁전으로 향해 중전을 찾지만 그곳에서 피접을 간 줄로만 알았던 세자가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곤 무슨 치료를 하고 있었는지 물어본다. 그때 중전이 나타나 내가 대답해 주겠다고 말한다. 화령은 그간의 있었던 일을 성남대군에게 털어놓으며 세자의 피접 위장과 전각에 불을 지른 이유 그리고 자신이 어렸을 때 혼자 사가에서 자라게 된 이유까지도 자식들을 위한 선택이었음을 밝힌다.

20년 전 대비와 황원영의 은밀한 거래

20년 전 후궁이었던 대비는 자신의 아들 이호를 세자로 만들기 위해 황원영과 거래를 한다. 황원영의 딸 황귀인을 중전으로 만들겠다는 약속을 했지만 이후 중전은 화령이 되었다. 20년이 지나 황원영은 대비를 찾아가 20년전 힘을 보탰던 것처럼 이번에는 제게 힘을 보태주셔야겠다며 대비마마의 사람들을 움직여 배동 선발에서 의성군을 확실히 밀어달라고 말한다.

시강원에 모인 보검, 의성, 성남대군

배동선발 복시를 치르기 위해 시강원에 모인 보검 군과 의성군 성남대군은 이호왕으로부터 서촌에서 전염병이 강한 신종 역병이 창궐하여 신종 역병의 확산을 막고 움막촌을 통제 관리할 방안에 대해 논해보라고 하였다. 성남대군은 역병문제에 대해 놀라운 통찰력을 보이며 토론에서 의성군을 제압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종 시강원 배동 선발은 보검군이 1등 성남대군이 2등 의성군이 3등이었다. 만년 꼴찌였던 성남대군이 보검군에게 배동자리는 내주었지만 새로운 진가를 볼 수 있었다.

움막촌 토지 선생을 만난 성남대군

성남대군은 세자의 치료를 위해 헐허권의 치료 경험이 있는 토지 선생을 알아내고 치료법을 알기 위해 토지 선생이 있다는 역병 발생 움막촌에 잠입하여 토지 선생을 만나 처방전을 받아 나와 약을 사러간다. 토지 선생에게 받은 처방전에 돈을 다 뜯겨 약을 살 돈이 없어진 성남대군은 이름모를 여인의 도움으로 약을 살 수 있게 된다.

새로운 처방전으로 치료받는 세자

성남대군은 화령과 의원에게 토지 선생에게 받은 처방전을 보여주지만 민가에 약을 쓰는 것은 어렵다며 반대에 부딪힌다. 그때 성남대군의 처방전을 따라달라고 말하는 세자의 목소리가 들린다. 그리하여 화령이 책임을 지겠다며 의원에게 당분간 침 치료를 중단하기로 한다. 이후 대비를 만난 후 세자의 강건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의원에게 성남대군이 가져온 약을 쓰라고 한다.

빈궁의 출산일 모습을 드러낸 세자

빈궁의 출산일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자 후궁들은 수군거리고 대비 또한 빈정거린다. 그때 이호 앞에 강건한 세자가 등장하며 모든 소문을 불식시킨다.

피를 토하며 쓰러지는 세자

세자는 배동에 선발된 보검 군과 시강원에서 수업을 하는 도중 갑자기 피를 토하고 쓰러진다.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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